어제 이번에 졸업하는 4학년 녀석이 먼 길을 찾아왔다. 취직을 했다더니 **웨딩, 돐 이벤트 회사란다.

자기가 유치해오는 고객의 수만큼 수당만 받고 기본급도 없다고 한다.

오늘이 영업 첫 날이라고 나보고 가입하라고 찾아왔다.

4시가 되었는데 점심도 못먹은 녀석에게 아주 이른 저녁을 사먹이고 보냈다.

철이 없긴 하지만 착하고 순한 녀석들이 만나는 세상이 너무 가혹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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